맑고 드높던 하늘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어두워졌고,

​

빛과 맞닿아있던 생명들이 매말라가며,

​

수많은 존재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 ,

​

목숨을 잃었다.

 

 그와 동시에 세계도 망가져갔다. 

​

리겔은 [   ]의 모든 악행을 지켜보았고,

무슨 수를 쓰던 이 행위를 멈춰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하지만,

​

[   ]는 너무나도 강했고 리겔은 강한 사람이 아니였다.

그는 힘이 필요했다.

​

리겔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돌아와 빛과 어둠과의 계약을 마쳤다.

​

그들은 정령이었고 마법이었다.

​

힘을 얻은 리겔은 [   ]을 제압하였으나, 빛과 어둠은 [   ]를 사랑하였기에 차마 죽일 수는 없었다.

결국 리겔은 이세계 어딘가에 [   ]을 봉인 하였고 세계는 평화를 되찾았다.

 

사람들은 [   ]를 봉인한 리겔을 왕이라 부르며 그를 칭송하였다.

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