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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응…내가, 도와줄테니까…. "
에런 발렌타인
Aaron Valentine
10세 •M•엘프
대지 속성 • 프리지아
《 헌신적인, 겁 많은, 부끄럼쟁이 》
근력: 20 민첩:5 지능:10 행운:5
눈이 마주친다...어? 마주쳤나?
마치 곤란한 일을 겪은 듯, 눈썹을 팔(八)자로 세운 것도 모자라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눈동자가 안쓰럽기 그지 없다.
어두운 카키색을 띄는가, 눈매가 째진 듯 했으나 메리트는 별로였다. 그보단 체온이 높은 지 매사 상기되어 있는 두 뺨이 훨씬 머리에 각인된다. 수면부족인지 상당히 시커먼 다크써클을 가졌고, 붉은 눈화장은 시선 분산을 위한 시도였다는데...망했다.
시선을 얼굴 위로 올려보자. 그는 마치 노파와도 같은 백색의 머리카락을 가졌다. 빈말로도 정돈을 잘 한다고 해주기가 머려운 앞머리가 조금 길고 상당히 제멋대로인 헤어스타일이 돋보였으나 남들이 보기에 어울렸는지 지적보다는 귀엽게 보는 시선이 잦았다.
이제 다시 내려와서, 그는 엘프로서 뾰족한 귀를 가졌다. 항상 기가 죽어있는 듯 축 처져있는 데다 볼과 함께 붉어지는 탓에 타인의 시선을 자주 강탈했다지. 또 곱게 자란 것인가, 매끄럽고 흰 피부를 가졌다. 잔상처 하나 없는 탓에 오른손에 새겨져 있는 대지 속성 문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.
그 외엔 성장기를 대비한 듯 본인 사이즈보다 한 치수 키워 손목을 덮는 상의가 눈에 띈다. 정석대로 말끔한 교복차림을 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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